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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성산일출봉 등 76곳, 5일간 무료 개방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서울 경복궁과 성산일출봉 경주 대릉원 등 전국의 주요 명소가 무료로 개방됩니다.
문화재청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의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전국 76곳의 국가유산을 무료로 개방하며,이번 무료 개방 명소에는 강릉 오죽헌, 안동 하회마을, 제주 비자나무 숲과 성산일출봉 등의 명소도 포함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0여 년간 사용한 '문화재'라는 명칭과 분류 체계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전면 개편되면서 '국가유산'으로 통용됨에 따라 기획되었습니다. 문화재청 역시 '국가유산청'으로 이름이 바뀌며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무료 개방 국가유산 목록
1. 4대 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2. 조선왕릉: 주요 조선 왕릉 및 숲길
3. 기타 유적지: 수원 화성행궁, 경주 대릉원, 안동 하회마을, 제주 성산일출봉, 평대리 비자나무숲 등국가유산청 출범 기념행사 및 공연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여 다양한 무료 공연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경복궁 '왕가의 산책': 국왕, 왕비, 왕세자 등이 군사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왕가의 산책'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복궁에서 펼쳐집니다.
창덕궁 '고궁 음악회': 창덕궁 선정전 뒤뜰에서 조선시대 궁중 음악과 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고궁 음악회'가 5월 17일과 18일에 열립니다.
창경궁 '물빛연화': 창경궁에서는 미디어아트 공연 '물빛연화'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됩니다.
조선 왕릉 숲길 개방: 조선 왕릉 숲길 9곳이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됩니다.국립고궁박물관 행사
'왕실 도전': 박물관 은행나무 앞 야외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왕실 도전' 행사가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열립니다.
특별전: 국가유산을 지켜온 사람들을 다룬 특별전이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궁궐 통합 관람권 할인 및 사용 기간 연장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20일부터 '궁궐 통합 관람권'의 가격을 인하하고 사용 기간을 연장하여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4대 궁과 종묘 매표소에서 성인 1인당 1만 원이었던 통합 관람권 가격은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고 6천 원으로 낮아졌으며, 사용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되었네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한 무료 개방과 다양한 행사, 따뜻한 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고 다녀오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연합뉴스 TV영상 참고해 보세요.